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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사업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자라고 행복해지도록 점동농협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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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선별기업로드용.jpg

대여 농기계 중 하나인

 

▶점동농협에서 운영중인 대여농기계 "콩 탈곡기"와 콩 선별기 작업장

"탈곡과 선별은 걱정 안해요농협에서 구입한 농기계로 모든 게 해결되니까요.”

1126일 오후경기 여주 점동농협(조합장 탁홍식농기계수리센터 옆에 설치된 콩 선별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콩선별을 위해 농협을 찾은 윤순학 어르신(71·점동면 현수리)은 콩 탈곡기가 보관된 창고를 가리키며 이 기계들이 없으면 콩농사는 생각도 못한다농협이 정말 농업인이 필요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점동농협이 2009년부터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협은 농작업 기계화가 꼭 필요하지만 1년에 고작 2~3회 정도 사용하고 일년 내내 창고에 보관하는 농기계의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했다지금은 보편화됐지만 점동농협이 이 사업을 시작했던 2009년만 해도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협이나 농업인에게나 낯선 것이었다

 점동농협은 콩 탈곡기와 콩 정선기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기계를 갖췄다퇴비살포기·고구마수확기·논두렁조성기·고추고랑 조성기·감자 파종기·무인헬기 등 17개 기종에 모두 27대의 농기계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웬만한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수에 버금갈 정도다내년에도 하우스 퇴비 살포기 등 7대를 추가로 구입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임대료도 무료이거나 실비만 받는다

 전체 1200여명의 조합원 중 은퇴농을 제외한 800여농가가 이들 농기계를 계절별로 이용하고 있다농협은 4명의 직원을 두고 수리와 보관·임대 등 운영을 도맡는다농가는 대만족이다

 주영월씨(59·점동면 삼합리)는 조합원들은 최소 2~3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며 농기계 구입부담도 없고편리하고 저렴하게

언제든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점동농협은 지난해부터 무인헬기를 도입해 항공방제도 대행하고 있다한기택 지도과장은 올해 200에서 작업을 대행했는데 농가 반응이 좋았다며 내년에는400㏊ 이상 작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또 일손절감을 위해 벼직파사업을 확대 보급하는 등 농가 실익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탁홍식 조합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데다 벼농사에 편중된 우리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와 함께 새로운 소득작목의 개발과 보급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농업인의 소득과 실익향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2013년 12월 9일 농민신문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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